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전체메뉴열기

logo

우리들은 뭐든 해낼 수 있습니다. > 주보

우리들은 뭐든 해낼 수 있습니다. > 주보

압구정1동 성당입니다.

우리들은 뭐든 해낼 수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37회 작성일 20-05-21 15:53

 

 

우리들은 뭐든 해낼 수 있습니다.

 

 

 

가능하리라는 확신을 갖고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굳건히 나아가기만 한다면~

 

 

 

 

 

 

 

                            [ 감동 실화 ]

 

 

그는 흑인이었고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그에게는 두 명의 형과 한 명의 누나,

 

 

그리고 여동생 한 명이 있었다.

 

 

아버지의 보잘 것 없는 월급으로는 도저히 생계가 어려웠다.

 

 

 

그는 가난과 멸시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미래에 대해서 그는 아무런 희망도 품을 수 없었다.

 

 

 

일이 없을 때면 그는 낮은 처마 밑에 앉아

 

 

먼 산 위의 석양을 바라보았다.

 

 

조용하고 우울한 모습으로...

 

 

 

열세 살이 되던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그에게 낡은 옷 한 벌을 건넸다.

 

 

 

"이 옷이 얼마나 할 것 같니?"

 

 

"1달러 정도요." 그는 대답했다.

 

 

 

"이 옷을 2달러에 팔 수 있겠니?"

 

 

아버지는 호기심에 찬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멍청이나 그 돈을 주고 사겠지요."

 

 

그는 볼멘소리로 대답했다.

 

 

 

아버지의 눈빛은 진실하고 간절했다.

 

 

"너는 왜 시도해 보려고 하지 않니?

 

 

너도 알다시피 우리 집은 형편이 어렵단다.

 

 

만약 네가 이 옷을 팔면 나와 네 엄마에게 큰 도움이 될거야."

 

 

 

그제야 그는 고개를 끄떡였다.

 

 

"한번 해 볼께요. 하지만 못 팔 수도 있어요."

 

 

 

그는 정성껏 옷을 빨았다.

 

 

다리미가 없었기 때문에,

 

 

그는 손으로 옷의 주름을 펴고 바닥에 펼쳐 그늘에 말렸다.

 

 

 

이튿날 그는 이 옷를 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으로 갔다.

 

 

그는 6시간 동안 물건을 사라고 외친 후에야

 

 

2달러에 옷을 팔 수 있었다.

 

 

그는 2달러를 꽉 움켜쥐고 집을 향해 달려갔다.

 

 

그 후로 그는 매일 쓰레기더미 속에서

 

 

 

열심히 낡은 옷을 찾았다.

 

 

그리고 그것들을 깨끗이 손질해서 번화가에 내다 팔았다.

 

 

 

이렇게 열흘 정도 지났을 때,

 

 

아버지가 또 다시 그에게 낡은 옷 한 벌을 건넸다.

 

 

 

"한번 생각해 보렴.

 

 

어떻게 하면 이 옷을 20달러에 팔 수 있겠니?"

 

 

 

어떻게?

 

 

이렇게 낡은 옷을 어떻게 20달러에 팔 수 있겠는가?

 

 

그 옷은 기껏해야 2달러의 값어치 밖에 없어 보였다.

 

 

 

"너는 왜 시도해 보려고 하지 않니?"

 

 

아버지는 그를 격려했다.

 

 

"잘 생각해 보면 방법이 있을 거야."

 

 

 

고민 끝에 그는 또 한 번 좋은 방법을 하나 생각해 냈다.

 

 

그는 그림을 공부하는 사촌 형에게

 

 

 

옷에다 귀여운 도널드 덕과 미키마우스를

 

 

그려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부유층 자제들이 다니는 학교 입구로 가서

 

 

물건을 사라고 외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부잣집 도련님을 데리러 온 집사가

 

 

자신의 도련님을 위해 이 옷을 구입했다.

 

 

 

그 열 살 남짓한 아이는

 

 

옷에 그려진 그림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다.

 

 

그래서 추가로 5달러의 팁을 주었다

 

 

 

25달러... 이것은 그야말로 거액의 돈이었다.

 

 

아버지의 한 달 월급과 맞먹었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또 다시 그에게 낡은 옷을 한벌 건넸다.

 

 

"너는 이 옷을 200달러에 팔 수 있겠니?"

 

 

 

아버지의 깊은 눈은 오래된 우물처럼 그윽하게 빛났다.

 

 

 

이번에 그는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조용히 옷을 받아들고 생각에 잠겼다.

 

 

 

두 달 뒤,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인기 텔레비전 시리즈 "미녀 삼총사"의 여주인공

 

 

'파라 포셋'이 홍보차 뉴욕을 방문한 것이다.

 

 

 

기자 회견이 끝나자

 

 

그는 곁에 있던 보안 요원을 밀쳐내고

 

 

'파라 포셋'에게 뛰어들어 낡은 옷을 들이밀며 싸인을 부탁했다.

 

 

'파라 포셋'은 어리둥절하다가 곧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순수한 소년의 요청을 거절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파라 포셋'은 거침없이 싸인했다.

 

 

 

소년은 까만 얼굴에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파라 포셋 여사님, 이 옷을 제가 팔아도 될까요?"

 

 

"당연하지! 이건 네 옷인 걸. 어떻게 하든 네 자유란다."

 

 

 

소년은 "우와~" 하고 즐겁게 외쳤다.

 

 

 

'파라 포셋'의 친필 싸인이 있는 티셔츠를 200달러에 팝니다

 

 

치열한 가격 경쟁 끝에 한 석유 상인이

 

 

1,200달러의 비싼 값을 주고 티셔츠를 구매했다.

 

 

 

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와 온 가족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아버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쉴 새 없이 그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사실 난 네가 그 옷을 못 팔면

 

 

 

다른 사람에게 팔아 버릴 계획이었단다.

 

 

 

그런데 네가 정말로 해낼 줄이야.

 

 

정말 대단하구나 내 아들, 정말 대단해."

 

 

 

밝은 달이 밤 하늘에 떠올라

 

 

창문을 통해 부드러운 빛을 비추었다.

 

 

이날 밤, 아버지와 아들은 한 침대에 누웠다.

 

 

 

아버지가 물었다.

 

 

"얘야, 세 벌의 옷을 팔면서 깨달은 게 있니?"

 

 

 

"저는 이제 깨달았어요.

 

 

아버지는 제게 큰 가르침을 주신 거예요."

 

 

그는 감동해서 말했다

 

 

"생각을 깊이 하면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시 고개를 가로 저었다.

 

 

 

"네 말이 맞다.

 

 

하지만 그건 나의 맨 처음 의도가 아니었단다.

 

 

 

나는 그저 네게 알려주고 싶었어.

 

 

1달러의 값어치 밖에 없는 낡은 옷조차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데 하물며

 

 

우리처럼 살아있는 사람은 어떻겠니?

 

 

 

우리가 삶에 믿음을 잃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단다.

 

 

우리는 그저 조금 까맣고 조금 가난할 뿐이야.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니..."

 

 

 

바로 그 순간

 

 

그의 마음 속에 찬란한 태양이 떠올라

 

 

그의 몸과 눈 앞의 세상을 환하게 밝혔다.

 

 

 

'낡은 옷조차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데

 

 

내가 날 업신여길 이유가 없지.'

 

 

 

그때부터 그는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며

 

 

자신을 단련하기 시작했다.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차서 말이다.

 

 

 

20년 후, 그의 이름은 전 세계 구석구석까지 널리 퍼졌다.

 

 

그의 이름은 바로 "마이클 조던"이다.

 

 

 

'농구의 황제’ 아니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미국출신 1963~)

 

 

 

★★★

 

 

감동스런 실화죠?

 

 

정말 훌륭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존경할 만한 분이십니다.

 

 

 

큰 재산을 물려주기보다

 

 

적극적,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아 나가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신 분이시니까요.

 

 

 

잔잔하고 우울해 보이지만

 

 

천주교 서울대교구 압구정1동성당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67길 27(신사동) 우06023

TEL:02-541-9241

FAX:02-541-9243

ceelvipriti@daum.net

개인정보 취급방침

Copyright © 2022. 천주교 서울대교구 압구정1동성당 All Rights Reserved.